(대구) 정용진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한의약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18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한의약의 전통과 가치, 건강한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대구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공동주최, 보건복지부의 후원, 한약진흥재단의 주관아래 국내 100여개 업체 및 다양한 기관이 참가한다.
‘2018년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의약 관련 산업 국제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인 보수교육, 한의약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세미나, 한약재 재배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한방병의원관을 비롯해, 한의의료기기관, 한의약산업 창업기획관, 한방바이오식품 및 화장품관, 한의약체험관 등이 조성되어있고 각종 한의약 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하는 추나치료와 한의무료진료와 한방디저트, 디톡스 음료체험과 같은 단순히 보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전시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기업과 해외참가업체 간 1:1 미팅을 통해 국내 한의약 관련 제품 수출 및 양 기업간 R&D, 해외 마케팅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개최하고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일본 등 국제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업들의 첨단기술 활용, 수출 마케팅 노하우, 제조공정 기술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한의약산업에서는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성공사례 및 아이템 발굴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의약산업 관련 4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한 구인구직과 취업자들에게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면담을 실시하는 등 창업을 위한 기술상담도 가질 전망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한의약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 참관 희망자는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053-810-0240) 및 홈페이지(http://www.hanbangexpo.or.kr)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