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 수도과에서는 누수다발지역 및 노후관로를 대상으로 매년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시에서는 예산 210백만원을 투입하여 명동권역인 진영읍, 한림면, 주촌면, 진례면 일대 상수관로 L=264km에 대해 누수탐사용역을 진행하여 총 286건의 누수를 발견, 김해시 수도공사 대행업체를 통해 상수관 및 밸브류 교체 등을 실시하여 누수지점 복구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금번 용역을 통해 누수 복구 완료한 결과 작년 동 기간 대비(‘16.10월~’17.6월) 명동권역 유수율이 6.9% 증가하여 생산량 185만ton이 절감되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시 연간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처럼 김해시에서는 눈으로 확인되지 않고 땅 밑으로 흘러가는 미세한 누수를 탐지하는 등 적극적인 수도행정으로 상수도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예산 2억원을 투입하여 12월까지 덕산권역인 상동면, 대동면에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김재문 수도과장은 “누수탐사 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 누수사고를 예방하여 단수 등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누수되는 수돗물을 절감하여 수도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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