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 류경묵
  • 승인 2018.07.0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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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이알디, ㈜더굳랩의 컨소시엄은 2년간의 산학연구를 통해 영상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확보에 나섰다.

(경제)류경묵 기자 = 최근의 몰래카메라에 대한 추적 및 각종 영상 매체 정보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상보안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화 협약식을 마치고 3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상정보는 일반정보보다 유출시 그 파급력이 훨씬 크다. 기업이나 기관의 경우 외부인 출입 시 각종 영상 기록 장치에 스티커를 붙인다던지 영상촬영을 금지하는 안내를 하는 정도의 소극적 대처 방안을 사용하였으며, 개인의 영상 정보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던 것이 사실이다.

보통의 경우 한사람이 하루 동안 CCTV에 노출되는 회수가 약 150회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CTV가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안 관제센터에 영상정보가 전송되고 저장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정보 예정조사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의 각종 영상매체 및 보안관련 사업예산은 약 22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영상정보보호법 준수 의무가 공공부문에서부터 민간부문으로 확대될 경우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시장은 더욱더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의 경우는 그 범위가 더 넓어 방대한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신라대학교(융합기계공학부 최년식 교수)와 산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영상정보보안솔루션으로 영상정보 접근 이력을 생성하고, 영상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로그를 실시간 통합 수집하며, 영상정보 오남용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영상정보 유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약 20년간 근무했던 신라대학교 융합기계공학부 최년식 교수는 정보기술센터 정보 전략기획 웍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기계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정보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개발 솔루션이 학문적 접근뿐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 및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개발이 아무리 잘 되더라도 산업계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해당 솔루션은 개발로만 끝이 날 것이다. ㈜이알디와 ㈜더굳랩 에서는 영상정보보안솔루션의 확산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판매 방안을 수립하여, 오는 20일에는 터키대사와 미팅을 잡는 등 2019년 약 수출50억원, 국내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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