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D-100, 아시아 공동번영 이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D-100, 아시아 공동번영 이끈다.
  • 김시동
  • 승인 2017.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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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이 열릴 응우엔후에 거리
(경북) 김시동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역사적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주제인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은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확산으로 아시아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할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호찌민시와 원활하고 즉각적인 협의를 위해 호찌민 사무국에 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3일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자문단 회의를 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행사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엑스포 관계자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추진상황 점검과 기업참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해 호찌민시청,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Korcham), 현지 진출 기업과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사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행사 프로그램
- 위대한 문화, 거대한 물결, 더 나은 미래 3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대한민국과 경주를 담고 이에 더해 베트남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개막 축하공연은 행사의 의미와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만든다.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테마로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을 주제로 영상, 연극, 음악, 시 등이 함께하는 칸타타 형식의 총체극 형태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도 전통 예술 공연과 현대 베트남의 예술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한다.

□ 문화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 추진, 동남아와의 교류협력 증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인들이 한국으로 올 수 있는 큰 흐름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해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 K-beauty, K-food 등 동남아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사업과 경북 통상지원센터 개설, 한류우수상품전, 수출상담회, 도내 기업 60개사 300여 품목의 상설판매장 마련 등 기업 홍보와 통상 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향후 계획
- 한․베 친선 체육대회, 바다소리길 공연, 청년공감로드쇼 등 사전 Boom-Up
9~10월에는 엑스포 개막 전 사전 붐업 행사로 여자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종목으로 한․베 친선체육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10~11월에는 국악관현악단과 베트남 연주자의 협연이 함께하는 바다소리길 공연이 열려 양국 간 문화 칸타타를 울리게 된다.

10월부터 약 한달 간 이어지는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은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 회원대학과 한국해양대 학생 등 글로벌 청년들이 참여하는 해양실크로드대장정으로 포항을 출발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호찌민으로 이동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사절단’역할을 하고 개막식에 입장하게 된다.

청년공감로드쇼는 엑스포 개막 2주 전 하노이에서 시작해 후에, 다낭, 호찌민으로 이어지며 행사홍보, 한국문화체험, 젊은 기업인과 함께하는 청년공감토크 등으로 진행한다.

개막 100일을 앞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 번째 글로벌 여정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국내외적인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이전 엑스포와 달리 문화와 경제가 함께 가는 경제엑스포로 추진하고 있는데 큰 방점이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동남아에 新한류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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