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정일 기자 = 지난 7월 23일 ~ 27일 충북 영동군민정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명실상주 스포츠클럽 소속 정구 엘리트선수들이 단체전 준우승, 개인 복식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는 남녀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동호인부에 걸쳐 160여개 팀, 1500여명이 출전해 17개부 종목에서 국내 정구 최강자를 가렸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 스포츠클럽 소속 윤민상, 최보배 2명의 지도자와 성신여자중학교 김송아 선수 외 8명이 참여하였다.

여자 중등부 개인 복식 준결승에서 전국 명문팀인 문경여중을 김효정 선수와 김송아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공혜진 선수와 정유빈 선수, 선주원 선수와 유소영 선수가 두게임을 이기며 순창여중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결승에서 문경여중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명실상주스포츠클럽 서동령 회장은 “앞으로도 명실상주스포츠클럽에서는 대한체육회, 상주시와 함께 상주시의 우수선수 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는 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62년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됐으며 대한정구협회가 주관하는 22개 대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규모도 가장 큰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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