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그룹 허희수 부사장 액상대마 혐의 구속으로 경영권 영구 박탈···건강한 기업이미지 '와르르'
SPC 그룹 허희수 부사장 액상대마 혐의 구속으로 경영권 영구 박탈···건강한 기업이미지 '와르르'
  • 류경묵
  • 승인 2018.08.0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류경묵 기자 = SPC그룹은 액상 대마 밀수 및 흡연 혐의로 구속된 허희수(41) 부사장을 SPC그룹 경영권에서 영구 배제 시키겠다고 발빠른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보도화면 캡쳐)
(SBS보도화면 캡쳐)

앞서 지난 7일 액상 대마 밀수 및 흡연 혐의 등 마약류 법률 위반으로 구속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 버거를 국내에 들여오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허희수 부사장이 구속되자 SPC그룹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였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금껏 SPC그룹이 쌓아올린 건강한 기업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은것,

또 이번 SPC그룹 측의 발빠른 대응은 현재 '대기업총수의 갑질 논란'이나 사건 사고등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매우 나쁘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에 타이밍에 맞물려 타격을 받게 된다면 이미지 실추에 더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빠르게 대처한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허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후퇴함에 따라 장남 허진수 부사장이 오너 3세로서 경영권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아져 허진수 부사장에게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