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류경묵 기자 = SPC그룹은 액상 대마 밀수 및 흡연 혐의로 구속된 허희수(41) 부사장을 SPC그룹 경영권에서 영구 배제 시키겠다고 발빠른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액상 대마 밀수 및 흡연 혐의 등 마약류 법률 위반으로 구속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 버거를 국내에 들여오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허희수 부사장이 구속되자 SPC그룹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였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금껏 SPC그룹이 쌓아올린 건강한 기업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은것,
또 이번 SPC그룹 측의 발빠른 대응은 현재 '대기업총수의 갑질 논란'이나 사건 사고등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매우 나쁘게 작용하고 있기때문에 타이밍에 맞물려 타격을 받게 된다면 이미지 실추에 더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빠르게 대처한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허 부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후퇴함에 따라 장남 허진수 부사장이 오너 3세로서 경영권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아져 허진수 부사장에게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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