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백승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해찬 의원이 지난 9일 "지금부터는 문재인 정부가 성과를 내야 하며, 당도 전당대회가 끝나면 일사불란하게 개혁 입법으로 정부를 뒷받침해야한다"고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이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정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것이지만 중요한것은 문재인 정부가 이제부터는 성과를 내야하는것"이라 꼬집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성과를 내는데 현재 걸림돌이 되는것은 '경제 관료'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제관료들의 혁신 마인드가 약한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와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조금 싸늘한 반응이다.

이 의원의 지지율 하락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해찬 의원님, 당대표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시면 어떡해요", "당의 지지율이나 걱정 하세요", "당신은 대통령이나 총리 후보가 아니다 그냥 당대표 후보다", "문재인정부 위기론을 이 의원님이 조장하시는 겁니까?", "세계정복이라도 해야 성과를 냈다고 할거냐", "이 발언으로 이 의원의 당대표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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