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정일 기자 = 지난 월초부터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상주지역 포도농가들의 희망인 ‘샤인머스켓‘이 농업인들의 정성과 관심 속에 잘 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3일 ‘경상북도 포도연합’ 회원 44명이 상주지역 샤인머스켓 농가를 방문했다.
샤인머스켓의 롤 모델로 꼽히는 곳인 김형수 농가의 포장을 방문한 회원들은 포도송이의 크기, 착과상태, 토양관리, 고온피해 대책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포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같이 동행하여 현장을 방문한 경북 지역 포도 재배 관계자들은 포도 포장 관리 요령을 듣고 보완할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3년 전부터 다양한 포도 품종과 함께 샤인머스켓 품종의 소득화와 안정된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 중이며, 포도 지역특화품종 단지육성 사업 외 샤인머스켓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교육하여 평가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포도 생산지로 발돋움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상주지역 포도 샤인머스켓이 대한민국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도 수출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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