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경로, 강도 '강' 중형 태풍···기상청 "23~24일 한반도 강타..영향 미친다면 최대 고비 될것"
태풍 솔릭 경로, 강도 '강' 중형 태풍···기상청 "23~24일 한반도 강타..영향 미친다면 최대 고비 될것"
  • 김소정
  • 승인 2018.08.2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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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김소정 기자 = 기상청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기상청)
(사진출처= 기상청)

앞서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경우 이번주 목요일(23일)과 금요일(24일)이 최대 고비가 될것 이라고 추측했다. 현재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날 오전 3시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9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현재 강도는 ‘강’으로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40㎞(초속 39m)의 중형태풍이라 전했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할 경우 오는 23일 목요일 오전 3시 전라남도 목포 남쪽 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다음날인 24일 오전 3시에는 강원도 속초 북동쪽 19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솔릭은 강도가 점점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25일 토요일에는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솔릭이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세력이 강화 또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릭이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지속되었던 폭염으로 태풍이 조금의 영향을 미쳐주길 바랬지만 이번 태풍 '솔릭'은 강도가 센 태풍에 속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을 순 없게 됐다.

한편 오는 22일 제주도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서 비를 대비한 우산 착용이 필요하며 제주도와 남해안은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144㎞(초속 40m)에 달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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