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섭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강원도는 21일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침수나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쯤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고 이후 내륙을 통화할것이라 전망했다.

또 이번 태풍은 지금껏 한반도를 비껴갔던 다른 태풍들과는 달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금년 여름철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진 상태인데다 바다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의 양이 아주 많아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중형급 태풍인 솔릭이 강원도에 태풍피해를 어느정도 줄것이라 미리 예상하고 그에 맞는 대응 체제를 갖춰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군에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강원도측은 각 주민들에게 강한 바람에 주택가 유리가 깨지지않게 젖은 신문지와 안전필름을 부착하라 지시했으며 갯바위 낚시객 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해수욕장 폐장 이후 미철거된 각종 시설물들을 조기에 철거하고있다.

한편, 각종 농가와 당국 또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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