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의 농축산물이 편의점과 직거래계약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되어 농민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밀양시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 GS리테일은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ㆍ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부사장, 전무, 상무, MD 팀장들과 파트너사 대표들, 그리고 밀양지역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 박일호 밀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과 박영일 산업건설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마케팅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이날 협약은 GS리테일과 밀양시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만들고 신선농산물과 6차산업 제품의 유통 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온라인ㆍ오프라인 입점을 추진하여 안정적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은 밀양시의 우수 농축산물을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이고, 밀양시의 우수한 농축산물 인프라를 통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GS리테일에서 밀양 농산물 홍보와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밀양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우리시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축산물 생산과 고품질 브랜드화 그리고 밀양농업의 6차산업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측 실무자들도 “밀양시와 GS리테일의 상생협약으로 밀양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