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김소정 기자 = 제 19호,20호 태풍인 솔릭과 시마론에 뒤이은 21호 태풍 '제비'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돌면서 누리꾼들이 21호 태풍 '제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1호 태풍 '제비'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합동태풍경보센터(Joint Typhoon Warning Center) 는 현재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열대저압부들을 곧 발생할 태풍 후보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열대저압부들이 세력을 키워 초속 17m/s 이상으로 강한 세력을 나타내게되면 그것이 태풍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상청 측에서는 열대저압부가 태풍 제비로 세력을 키울것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지 않은것인지 아직까지 21호 태풍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내지 않고있다.
한편 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3시 기준 전주 남남동쪽 약 30km 육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예상했던 경로를 조금씩 비껴가며 세력도 점차 약해진것으로 확인 됐으나 원래가 강한 태풍이여서 세력이 조금 약해졌다고 해도 강한 비 바람을 동반할것으로 보고 영향권 지역에 주의를 요망했다.
솔릭은 오전 9시께 충주 동쪽 약 30km 해상(서울·수도권 100㎞가량 근접)을 지나 오후 3시에는 원산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솔릭'이 제주에 이어 내륙 지방을 지나면서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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