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팍타크로 경남 소속 선수들 2018 하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 쾌거!
여자 세팍타크로 경남 소속 선수들 2018 하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 쾌거!
  • 김상출
  • 승인 2018.08.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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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상출 기자 = 경상남도 체육회 소속 박선주, 김지은 선수가 2018 하계 아시안게임 여자 세팍타크로 종목에 출전해 한국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세팍타크로 경남팀이 경기하는 모습

국내 실업선수가 40여 명이 안 될 정도로 열악한 세팍타크로는 이번 대회에서 무관심의 예상을 뒤집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조별리그에서 인도, 라오스 등을 꺽은 뒤 4강에서는 B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까지 누르고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지만,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팀 레구 결승에서 태국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비록 1위는 하지 못하였지만 전통적으로 동남아 국가들이 강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은메달을 딴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큰 수확이다. 이 종목 사상 한국의 첫 은메달이 된 것이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2일까지 45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이 중 경남출신 참가선수는 95명에 이른다.

8월 24일에는 경남도청 소속 역도 임영철, 정기삼 선수가 출전 예정이며 8월 31일에는 손근성 선수가 롤러 종목 출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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