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힘을 모아 이주홍의 동시를 주제로 완성도 높은 공예품 제작
(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동시로 공예하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홍선생님의 동시를 주제로 가족들이 힘을 모아 완성도 높은 공예품을 제작한다. 선생님의 대표 동시 ‘해같이 달같이만’ 부모님의 사랑을 주제로 도자기에 가족 얼굴 페인팅하기, 동시 ‘감꽃’을 주제로 감물을 이용하여 천연염색하기, 동시 ‘숲’ 을 주제로 한지 조명등 만들기 등 실생활에 직접 쓰일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어 본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3기수로 모집하며 한 기수당 10가족, 총 3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1기수는 9월 1, 8, 15(토), 2기수는 10월 6, 13, 20(토), 3기수는 11월 3, 10, 17(토)이며, 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또한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학관에 근무중인 김연희 학예사는 “전문공예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을 단순히 읽고 쓰기가 아닌 즐거운 체험을 통해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 홈페이지(http://juhong.hc.go.kr)와 사무실(☎055-933-0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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