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백승섭 기자 =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민선 7기 17개 시‧도지사의 간담회가 끝나는 대로 새롭게 함께할 장관의 명단이 나올 전망이다.

새로운 명단에는 6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재갑 전 차관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성윤모 특허청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개각은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분위기 쇄신으로 업무성과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장관을 교체하여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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