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천년 숲 함양 상림공원 맨발걷기 힐링여행
함양군, 천년 숲 함양 상림공원 맨발걷기 힐링여행
  • 김동화
  • 승인 2018.09.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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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학교 함양지부 창단식 200여명 참여, 전국 최고 맨발걷기 명소 힐링여행

(함양) 김동화 기자 = 천년 숲 함양 상림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맨발 걷기이다. 천년 고목으로 우거진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힐링 체험 명소가 바로 상림공원이다.

지난 1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진행된 맨발걷기를 체험중인 참가자들

지난 1일 경남 함양에서는 맨발걷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상림공원 다별당에서 '맨발학교 함양지부 창단식'이 진행됐다. 맨발걷기를 모든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자는 취지이다.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천년 고목들 사이에 산책길리 1km 이상 이어지고 모래흙이 갈려 있어 자연스럽게 맨발로 걷기에 좋아 맨받걷기의 명소로 알려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과 김은정 교감, 그리고 이정구 진주지부장을 비롯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상림을 걸으며 힐링했다.

맨발걷기의 슬로건은 ‘벗go, 걷go, 웃go’ 등 쓰리고 운동으로 맨발로 즐겁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자를 취지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또한 발은 제2의 심장이기에 맨발걷기로 발바닥을 자극하면 뇌 활성화에 좋다. 또한 체력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증가하며 맨발로 걷다보면 생각이 깊어지므로 창의성을 기르기에도 좋다.

이날 창단식에 참여한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은 “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함양 상림만큼 걷기에 좋은 곳을 찾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하며 상림공원을 극찬하였다.

여운주 함양지부장은 아직까지는 미약하지만 맨발걷기를 통해 함양군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맨발학교는 경남에서 울산과 거창, 진주지부에 이러 함양지부가 만들어 졌으며 앞으로 월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맨발걷기를 활성화시키고, 꾸준하게 맨발걷기를 진행하는 회원에게는 '100일상'을 수여, 생활 속 맨발걷기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관광지인 함양상림에서는 9월7일부터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가 진행되며 조만간 꽃무릇도 붉게 만개할 것으로 보여 힐링여행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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