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수목 기자 = 해운대구 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4일 좌동 대동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파뿌리 검은 머리 만들기 회춘미용실‘을 운영했다.
회춘미용실은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통장협의회 소속 현직 미용사, 새마을부녀회,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된 회춘봉사단의 자원봉사로 추진되고 있다.
회춘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2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경로당 어르신뿐 아니라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누구나 커팅과 염색, 네일아트 등의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잃어버렸던 젊음을 되 찾을 수 있게 도왔다.
이에 정의권 주민자치원장은 “회춘미용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어린애마냥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연말까지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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