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첫걸음 
대구시 ‘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첫걸음 
  • 정용진
  • 승인 2018.09.1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성장 선도사업, ‘스마트시티’ 사업화 개발 추진 

(대구) 정용진 기자 = 지난 7월 7일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원활한 연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스마트 시티 협약식 개최 사진
대구 스마트 시티 협약식 개최 사진

이날 체결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대구시의 정종섭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실증도시의 성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올해부터 5년간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해 실제 도시에 적용시키는 연구 사업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새로 개발될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구현될 계획이다. 

지난 7월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시티 혁신성장에 적합한 데이터 허브 모델을 직접 구현하고, 도시에 적합한 각종 서비스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기술생태계를 연구하여 핵심 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분야의 연구 수행을 통해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현재 21.9%에서 32.4%로 높이고, 5분 이내의 사고현장 평균 도착률을 현재 29.3%에서 90%로 향상하는 목표를 잡았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서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의 효과적인 추진과 실증도시의 성공적 연구 여건 마련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시행 주체로서 연구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실증도시로 선정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시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선도도시하기 위하여 시민참여와 시민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하고 수성알파시티 플랫폼은 도시 발전을 위해 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실증도시 연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정부기관과 국회에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각종 규제의 해결과 함께 속도감 있는 사업을 진행하며 전폭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하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