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다시 시작, 아직 치료제 없다! 메르스 환자와 일상접촉자 172명에 달한다
메르스 공포 다시 시작, 아직 치료제 없다! 메르스 환자와 일상접촉자 172명에 달한다
  • 김민령
  • 승인 2018.09.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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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민령 기자 = 지난 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사람중 서울에 거주하는 자는 17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보도뉴스(출처=KBS1뉴스 화면 캡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보도뉴스(출처=KBS1뉴스 화면 캡쳐)

서울시는 '일상 접촉자' 172명을 1대1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메르스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접 접촉자'는 21명 중 서울 거주자는 10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현재 자택격리 중으로 해당 지역보고소에서 14일(메르스 최대 잠복기)동안 집중관리를 받는다.

3년만에 국내에서 다시 나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로 인해 보건당국은 긴급상황을 맞이했다.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 방역대책반 가동을 지시하면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경상시켰다.

김의승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2015년의 초기대응을 교훈삼아 늑장대응 보다 과잉대응을 하는 것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하며 "관련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여 초기대처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MERS)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 감염으로 인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최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발병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명명되었다. 명확한 감염원 및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중동지역 낙타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있다. .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를 동반한 소화기에 문제도 나타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는 당시 확진자 186명중에 사망자 36명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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