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으로 김해시를 비롯한 관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기관 등이 참가하여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이 최근 5차 핵실험 강행과 수차례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훈련 실시, 정부연습과 군사연습간 연계 강화, 북한 핵․생화학 위협에 대한 분야별 훈련 등을 중점 실시하고 적극적 홍보를 통한 주민참여 확대로 대국민 안보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절차 연습 ▲도상(메시지)훈련 ▲전시주요현안 토의 ▲실제훈련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훈련은 8월 23일 오후2시 장유 롯데아울렛 피폭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가상시나리오에 의해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하여 적의 공격에 따른 초동 조치 및 응급처치,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 실제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한 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수시책으로 국민참여 확대 및 안보의식 고취 분위기 극대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전투 주먹밥 체험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어린이 호국안보교육 ▲안보 및 소방장비 전시, 안보강연 및 위기관리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 을지연습은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 신형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 등 한반도와 세계 안보가 최고조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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