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 
부산 해운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 
  • 김상출
  • 승인 2018.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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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해운대구 좌1동 주민센터는 지난 9월 7일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들과 한국어학당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를 개설하였다.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에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에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행사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오전에는 TV 인기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을 벤치마킹하여 다문화 가족들이 자신의 나라 대표가 되서 우리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화 차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국의 전통의상과 놀이문화를 체험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인 ‘작은 세계 문화박람회’를 가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신웨니씨는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에 대해 잘 몰라서 서먹했는데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양원 좌1동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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