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통영시 도산면 흙내음 글램핑장에서 가족 글램핑 체험프로그램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0가구 7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는 평소 가족 간 소통 기회가 많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함께 모여 1박2일 동안 글램핑을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글램핑장에서 제공하는 식재료와 도구를 활용하여 직접 음식을 만들고 동물 체험, 포클레인 운전하기, 카약체험, 달고나 및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간의 소통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글램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왔는데 너무 재밌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동의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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