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조홍기 기자 = 성주군은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대한 예방 조치 강화에 나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는 감염경로상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중동지역 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검역에 협조하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전문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최근 메르스 확진자 61세 A씨와 접촉한 21명에게 밀집 접촉자는 1대 1 전담 공무원 지정 및 자택 격리, 일상 접촉자에게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기내와 공항, 자가용이 아닌 리무진택시까지 이용해 다녔고 그 외 노출력을 조사했지만 A씨가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아 정확한 확산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라 더욱 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소는 "메르스를 예방 방역 대책을 마련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여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이지 말고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이라고 말하며 메르스 예방 수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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