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 상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 개발 
상주농업기술센터, 상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 개발 
  • 김정일
  • 승인 2018.09.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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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김정일 기자 = 상주농업기술센터가 상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위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참조= 픽사베이)
위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참조= 픽사베이)

앞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과실 생산 농가, 농산물가공발전연구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최종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실시된 중간보고는 더 나은 식감과 제품 성분 함량에 중점을 두었고, 상주에서 많이 생산되는‘쌀’‘곶감’‘오디’‘뽕잎’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개발을 주제로 실시됐다. 

쌀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크림의 경우 ‘부드럽고 시원하고 깔끔한 식감’으로 다른 농산물들을 추가하지 않아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평가되었고, 곶감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는 ‘곶감 고유의 향’을 잘 살려서 아이스크림 안의 반건시의 씹힘이 좋다는 호평까지 들었다.

베리아이스크림의 경우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의 ‘새콤, 달콤한 맛’을 아이스크림에 넣어서 보는 즐거움과 함께 맛을 더했고, 뽕잎아이스크림의 경우 엽록소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풀향 담은 맛’이라는 평으로 각각 개성 있는 제품이 개발됐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에서는 단순한 맛과 식감, 레시피 평가에 그친 것이 아닌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종합적 토론을 실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장비와 재료, 그리고 이들의 판매 원가계산 등이 거론되었다. 또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아야 생산 가능한 품목으로 향후 상용화와 운영을 위한 대책, 생산 제품의 마케팅 방향 등을 함께 논의 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피정옥 농촌지원과장은 “농가에서 현실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 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관심 농가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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