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김상출 기자 = 울릉군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수요일(12일)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 7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은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부지 무상제공과 건축비 일부 및 개원 이후 운영비에 대해 예산지원을 할 계획이며, 근로복지공단은 설치 컨설팅 및 설치비․운영비 등 재정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울릉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1개소에 불과하여 1,273개의 사업장과 3,900여명의 노동자들의 자녀들을 수용하기에 너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공단이 실시한 2018년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3차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해당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울릉군청과 우선지원 대상기업 17개소가 참여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시설은 영유아 7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로 2021년 3월 개원 목표로 건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울릉군수는 “근로복지공단의 재정지원과 울릉군의 부지 제공 노력 등을 통해 건립되는 울릉군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안전하게 건립되어 우리군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출산율 증가와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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