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 성주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 성주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 조홍기
  • 승인 2018.09.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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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경상북도 거주), 국내 첫 일본뇌염 감염자 확진판정

(성주) 조홍기 기자 =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에서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책과 야외활동 시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에 관한 주의사항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질변관리본부에서 배부하는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7'과 '모기매개 감염 예방법' 포스터
질변관리본부에서 배부하는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 7'과 '모기매개 감염 예방법' 포스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무서운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일본뇌염에 대비하여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한다“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과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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