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달 6일부터 천연염색교실을 진행하여 수강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평소 염색수업은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자유롭게 진행하였고 이번에 진행한 인견 홑이불과 면티 염색수업은 수강생들에게 색다른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건조를 위한 넓은 빨래줄과 다양한 소재료들이 갖춰진 공방에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자연친화적으로 공방 잔디밭에서 염색수업을 받으며 염색 시범을 열심히 따라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염색을 했다.

이날 한 수강생은 “평소 천연염색에 관심이 많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였는데, 이웃과 서로 도와주며 함께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작품을 수업 때마다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호창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교실 외에 아리랑건강체조, 풍물교실 등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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