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신현필(색소포니스트)과 고희안(피아니스트)이 9월 28일(금) 오후 7시30분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음악을 재즈로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을 연다.
‘신현필&고희안 시네마 인 재즈’는 고전 명작들 ‘뜨거운 것이 좋아’(1959)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이탈리안 잡’(1969),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1971), ‘카바레’(1972), ‘사랑의 행로’(1989) ‘피아니스트의 전설’(1989)에 수록된 OST를 재즈로 재해석하여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연극적인 연출과 비주얼 아트가 함께하는 특별한 구성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리스트 정란이 스토리텔러와 보컬로 참여하며 국내 최정상의 비주얼 아트디렉터 김상준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수준 높은 공연 위에 더 한다. 드러머 한웅원, 베이시스트 구교진, 기타리스트 김수유가 참여,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신현필과 고희안은 미국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 동문으로 각각 공연과 앨범 작업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감독.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즈부분에서 국내 최정상급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색다른 실험이 더해짐으로써 관객들에게 높은 수준과 색다른 감동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 17일(월) 오전8시30분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하며, 입장권은 2,000원(전체 관람가)이다. 자세한 내용은 550-8949 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