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면역의 본체이다 (5)
물은 면역의 본체이다 (5)
  • 허민도
  • 승인 2017.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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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중요성을 왜 모르게 되었는가?

(영남연합뉴스=허민도 교수) 물의 중요성을 왜 모르게 되었는가? 그 이유를 한 마디로 줄이자면 과학이 낳은 무지(無智)의 결과라고 할 수 밖에 없겠다.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오늘날까지 물이 생명이며 면역의 근본이라는 것을 이다지도 모르게 되었을까?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과학에 의한 쇠뇌 내지 편견이 물의 본질을 알지 못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처음부터 이 지면을 읽어본 분이라면, 물에 대한 무지가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느낄 것인데, 그렇지 않은 분은 필자의 말이 말처럼 안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거기에 다가 과학이 낳은 무지라니! 더 어렵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이다. 말과 소리는 다르다. 말은 이치(理致)이고 항상 앞뒤가 맞다. 그러나 소리는 앞뒤가 맞지 않은 것으로 그저 뜻 없는 꽹과리 소리처럼 들리기에 이해가 안 된다. 여러분들은 필자가 앞뒤 맞게 설명하는 지를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 보면(자초지종을 들어보면), 누구나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이 면역의 본체라고 하는 사실에 눈을 뜨지 못하는가 하는 이유를. 과학의 역사를 알아보면, 그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약 BC6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스 시대, 우리나라 역사로 말하면, 단군시대 말, 중국 역사로 말하면, 공자나 석가 시대, 조금 늘이면 춘추전국시대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그리스 시대 철학자 텔라스가 자연철학을 내세우면서 학문은 시작이 되는데 그 이후 제자 스크라테스, 그 제자 플라톤, 또 그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시기에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문과 자연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책을 저술한 시기에 과학의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과학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길은 걷게 된 것이다. 믿기지 않을 것이다. 과학을 만든 것은 과학화에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과학자가 스스로 누구인지 무엇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을 먼저 꺼내고 싶다.

과학이란 단어의 뜻과 유래를 보자. 과학(科學)이란 나눌 과 또는 쪼갤 과에 배울 학의 두 뜻글자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면 한다. 말하자면, 학문을 나눈 것이 과학이라는 뜻이다. 과학의 단어는 일본인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영어의 SCIENCE로부터 번역한 것이다. 이 글자도 ‘SCI’와 ‘ENCE’로 이루어져 역시 학문을 쪼개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학문을 쪼갠 최초의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볼 수 있기에 과학의 시작을 여기로 보는 것이다.

문제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이다.    

본래 과학은 학문을 체계화하여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그런데 이 과학들은 체계화에 결국 실패하였다. 그 결과, 물이 생명이고 면역인 줄 모르게 되어온 것이다. 학문의 뜻도 알아보자! 배울 학에, 의문 문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학문(學問)이다. 학문의 근본적인 목적은‘진리탐구’에 있다. 그런데 과학이 체계화를 이루기는커녕 오히려 학문 간에 벽만 쌓아 오늘날의 부소통(不疏通)의 학문세계를 만들고 말았다. 

이 결과가 바로 물에 대한 무지로 연결된다. 이전 기고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람이 사물을 볼 때 이치적으로 접근하여야 하는데 모두가 과학 안에서 그 접근성이 아예 무너져 버렸다. 사람은 사물을 이치적으로 바라보는 생각의 잣대가 있는데, 이 생각을 중요시 않고, 모두가 과학 안에서 자신의 생각만 주장을 한 셈이다. 근·현대과학은 더욱 그 분화(전공화)가 심하여지고, 약 200여 년 동안 학문을 더욱 무지의 세계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특히 생명의 본질을 연구하는 의학계는 아직도 면역의 실체를 몰라 헤매고 있다.

물을 옆에 두고서도 깨닫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역사 속에서 전염병의 발생으로 외부 병원성 인자에 대한 공포와 굶주림으로 인한 기아가 연구를 물보다는 먹는 것으로 집중하고, 영양에 초점이 주어져 건강은 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하여 물의 생체에 대한 절대적 중요성을 놓치고 만 것이다. 생명은 물이 살리는 것이지, 밥으로 살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직도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약 2,600년 전 기원한 학문은 그 시대에 이르러 사람의 지혜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생긴 것이고, 점점 시대가 흘러오면서 물 등의 자연 사물에 대하여 이치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부분적이고 표면적인  인간의 본능적인 시각으로 보게 됨으로 생명의 기본인 물이 객이 되고 음식, 즉 먹는 것이 주가 된 것이다. 

본능(本能)과 이성(理性)이 있는 존재가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오스트리아 신경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는 사람이 이성적 존재가 되지 못함을 알리기도 해, 이것이 당시 사람에게 쇼킹한 견해이기도 했다.물이 생명인 이유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구조-기능의 상관성’이치에 근거하여 육체의 구조를 이상적(理想的)으로 조화롭게 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전에 이미 설명)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몸에 수분을 부족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자연에서 주신 건강을 꼭 지키시기 바란다.

▲허민도 교수 QR코드
▲허민도 교수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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