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여행지를 찾아가는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는 지역 내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올리는 ‘인생 샷 찍고, 밀양 뷰 알리고, 덤으로 선물까지’ 이벤트를 시작했다.
최근 SNS 상에서 유행하는 관광으로 밀양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찍어 밀양시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월 10명을 선정하여 ‘밀양관광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자에게는 SNS 상에 일상을 올리며 즐거움과 덤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밀양시는 밀양에서 사진 찍기 좋은 예쁜 장소를 찾아 내 새로운 뷰를 명소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2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밀양시는 타지역에 비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영남루, 표충사, 얼음골, 만어사, 월연대 등 역사․자연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경관과 특색있는 관광자원에 비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이 덜 알려진 편이다.
밀양시 최영태 문화관광과장은 “가을철을 맞아 사자평 억새, 표충사 단풍, 서원을 비롯한 문화재 관람, 금시당의 400년 넘은 은행나무 등 볼거리가 풍부한 밀양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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