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 휴천면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관내 식당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과 결연모 간담회'를 결혼이주여성, 남편, 자녀와 결연 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휴천면에 거주하는 13가구 44명의 다문화가족과 결연 친정어머니 13명 등이 간담회에 참여하여 함께 가족관계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 간담회에서는 생일을 맞은 결혼이주여성 3명에게 생일선물을 전달하여 가족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가정 간 문제발생으로 인한 갈등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방안으로 문화이해, 기본예절, 사례공유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문화가족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와 교류로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김동화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