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2018년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부산대학교 정성훈 학생이 ‘Industrial Playground for Ulsan’로 일반부 대상을 수상받았고, 경기자동차과학고 장영 학생이 ‘대나무 잎 횡단보도’로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시는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127개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였고, 일반부 29개 작품, 학생부 16개 작품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여덟번째로 울산시의 정체성이 반영된 ‘시(市) 상징물로 울산 디자인하기’의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됐다.

일반부 대상을 받은 정성훈 씨의 ‘Industrial Playground for Ulsan’ 은 울산의 상징성인 산업을 놀이터에 적용시킨 작품이며, 울산의 특성을 잘 표현했으며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부 최우수상 장영 학생의 ‘대나무 잎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 우리 시가 개발한 대나무 문양을 도입해 디자인한 시도가 창의적이며 실제로 적용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응모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울산 상징물에 대한 관찰이 잘 표현되었다”며, “역동성 있는 울산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입상작을 전시하며, 특별기획으로 울산 색과 문양을 적용해 디자인된 다양한 홍보물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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