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추진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승인을 지난 20일 고시했다.
시는 민선6기의 시작과 함께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였으나 추진에 실패했던 단장면 미촌 시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전방위적인 노력 끝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밀양시 핵심사업으로 단장면 미촌리 940-5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71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개 분야 공공사업은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2개 분야 민간사업은 S'파크 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산아카데미 사업으로 정해졌다.
이번 사업은 2016년 11월 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밀양도시관리계획 결정하였으며,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 인정 등 37개 분야의 관련기관 및 부처와의 협의를 전부 완료지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르네상스를 이끌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조성으로 스쳐가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관광객의 집객과 유인을 극대화 시키고,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 3박자가 모두 갖춰진 단지가 조성될 것이다.”며 “궁극적으로는 영남권 관광산업을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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