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김동화 기자 = 사단법인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홀로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계층에 직접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21일부터 22일까지 회원 40여명이 함께 모여 명절 음식을 만들어주는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있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조상에게 올리기 위한 명절 차례 음식인 만큼 크고 싱싱한 재료를 준비해 조기, 전, 튀김, 나물, 탕국 등 20여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그들이 정성껏 준비한 차례 음식은 18개 자원봉사회별 각 3세대 총 54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이에 신영애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명절을 맞아 회원 개개인들이 모두 바쁜 가운데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고,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 됐다. 이들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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