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부산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제2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40여 개의 정신건강증진기관 및 단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부산시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산지부학회가 공동주관한다. 또한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자살예방, 중독예방 등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문화공연, 강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일반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개회 축하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정신건강박람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정보관과 생애주기별·테마별 정신질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6개의 체험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직접 현장에서 무료로 상담하는 상담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공개강좌가 진행되는 교육관, 5차례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내 마음의 힐링타임 문화관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마음을 잡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와 캠페인이 펼쳐진다.
정신건강박람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다. 강연 및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해 시민들의 빠른 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