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혁 기자 = ‘살충제 계란’이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치를 초과한 ‘구충제 닭고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시중유통 닭고기에서도 기준치의 6배에 해당하는 구충제가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실시된 유통 닭고기 및 계란 잔류물질(살충제) 검사결과 경기 화성과 인천 서구 등 업체에서 닭고기에서 부적합 수치가 나왔다.
황 의원은 “정부부처는 이번 살충제 계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함과 동시에 농식품, 축산물 전반에 걸친 유해물질 허용 안전기준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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