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최영태 기자 =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27일 용상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권 확보를 위한 “내 손 안에 신호등-노랑안전깃발”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용상초 앞에 설치된 ‘함께 건너요~노랑안전깃발’은 제3회 안동시민 창안대회 대상 수상작에 빛나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나 교통 흐름이 혼잡한 도로 양쪽에 노랑깃발을 배치해 길을 건너는 아동이 흔들며 횡단할 수 있도록 손쉽게 구성되어있다.
노랑안전깃발은 특수 야광방수천으로 제작됐기에 운전자의 보행자 식별 또한 용이하다. 최근 핸드폰 사용 및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노랑안전깃발로 사고 예방에 일조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복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 인근 15곳에 노랑 깃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노랑깃발 설치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세심한 관찰과 운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이며, 필요한 곳에 노랑깃발이 잘 파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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