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양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을 주제로 개최되며,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구성으로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시와 (사)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올해 부산에서 5번째로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선 10월 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국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중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SF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행사의 첫째 날인 10월 2일 저녁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Ⅰ'이라는 축제 안에 뉴이스트W, 더보이즈, YDPP, MXM, 정세운 등 대세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고,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스단나유즈유리가 출연하여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3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사회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Ⅱ'의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모모랜드, 비와이, 프로미스나인 등 최정상급 국내 인기 아티스트와 일본의 여성 댄스&보컬그룹 'E-girls', 중화권 팝 아티스트 '나지상', 아시아가 주목하는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아몬', 베트남의 떠오르는 실력파 아티스트 '부깟뜨엉' 등 해외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서 부산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싼다.
올해는 처음으로 'ASF 버스킹'을 지난 17일 서면 NC백화점 앞에서 사전행사로 진행했으며 오는 29일 오후 5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일원에서는 데이브레이크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멋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부산이 아시아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