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민령 기자 = 예천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관리를 위해 ‘2018 아토피 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증가와 유해물질 노출이 심한 오늘날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과 함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학습부진, 주의집중력 장애,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군은 적극적으로 도와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보습제를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예천군 거주민 중 19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L20)을 진단받은 어린이·청소년으로서 대상자에게는 로션 또는 크림 보습제가 연간 3개씩 지원된다.
신청자는 아토피 피부염 L20이 명시되어있는 소견서 또는 처방전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를 구비하여 예천군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이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꾸준한 관리를 실천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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