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23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하여 총 161개소를 운영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하여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제안된 사업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반과 교사, 아동현원 수에 따라 3년 동안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후 사후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료로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여주고 저녁 7시 30분까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해 교직원 연수 및 워크숍 참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오거돈 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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