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김민령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에 대비해서 생후 6개월~만12세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접종은 올해부터 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까지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차단을 위해 10월~11월에 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국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혼잡을 막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령별 구분접종을 시행하지만 봉화군은 의료취약지역으로 되어있어 예외적으로 지난 2일부터 실행했다.
이동국 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0월중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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