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섭 기자 =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이 이젠 하다하다 정보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됐다.
앞서 4일 오후 12시 쯤 전세계 많은 연령층이 다양하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SNS인 '트위터'에 정체불명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아이돌 팬덤이 저지르는 "정보오염"이 아이돌에게도 손해인 이유를 보여준다." 이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보오염에 불이익을 당한 사람은 해당 아이돌을 싫어 하게 되거나 아예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차단해 버린다."며 "다른 사람도 좋아해줬으면 하는게 결과적으로 앞으로 이 아이돌을 무시하세요 로 만들어버림" 이라며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덤이 SNS에 과하게 아이돌을 홍보하는것이 오히려 아이돌들에게는 홍보에 도움을 주는것이 아니라 팬이었던 사람들도 떠나가게 만들 정도로 눈쌀을 지푸리게 한다는것.
해당 트위터가 올라간 후 트위터에 팬덤 계정을 포함 개인적인 계정에서 활동하고있는 아이돌 팬덤들이 들고 일어나며 의견 대립이 형성됐다.
한 아이돌 팬은 댓글에 "아이돌 사진을 올리고 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 아이돌을 좋아했음 좋겠다 해서 올리는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기 때문에 올리는 겁니다. 정보오염이라뇨 너무 웃기지 않나요?" 라며 항의했다.
또 한 사람은 "트위터라는 개인적인 SNS에서 정보오염이라는 말을 언급하는것 자체가 너무 웃기다 제대로된 정보를 찾으려면 검색 사이트에 가셔야죠 트위터는 나 오늘 콜라먹고 트림했어 라는 개인적인걸 올리는 공간인지 모르시나봐요 콜라 검색했는데 콜라의 효능은 안나오고 트임얘기만 나온다고 해서 욕 하진 않잖아요." 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글쓴이가 쓴 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아이돌 팬들에게 해당이 되는 말이기때문에 더 화제가 됐다. 또 현재 해당글은 실시간 트위터에 "정보오염"이라는 단어를 올리게 할 만큼 아이돌을 좋아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날선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