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오는 10월 13일 밀양시가 등산객을 비롯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단장면 재약산 일원에 국가생태탐방로가 진행되며 이를 기념하는 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맑은공기연맹,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등산객들이 함께하는 ‘공기의 날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념’ 행사는 국가생태탐방로 1차 조성사업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표충사에서 시작되는 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에 시민과 등산객 천여명이 참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밀양시는 이들의 안전산행과 탐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문화체험탐방로(4.4km)에는 데크다리 4개가 새로 설치됐으며 산길 곳곳에 데크로드와 전망데크가 있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고사리 분교터에서 시작되는 억새군락지는 올 가을에 꼭 봐야할 장관으로 손꼽힌다. 바람에 일렁이는 재약산 억새는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연상시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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