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상출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2~4시 대천공원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3명의 재능기부로 반려동물 건강 및 동물행동학, 행동교정 상담, 건강관리법 안내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반려동물 중고용품을 판매 및 접수하는 ‘아름다운 펫숍’을 운영하고, 유기동물 입양도 상담할 진행될 예정이다.
구청 동물보호팀은 동물등록 의무사항에 대한 안내와 동시에 현장접수를 받고, 반려견과 산책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목줄·맹견 입마개 착용, 배변수거 등을 휴대용 배변봉투를 배부하며 반려견을 키울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애티켓을 홍보할 전망이다.
해운대구는 반려견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10월 29~31일 사흘동안 시행한다. 해운대구 내 동물병원 30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동물등록 되어 있는 반려견 보호자는 3천 원을 납부하면 된다.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반려견은 현장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 가능하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월령 3개월 이상인 개는 동물의 보호,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해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