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3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가을날씨 아래 진행된 드림가족 운동회는 사회복지과 최미례 과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갈고 닦아 온 ‘댄스’와 ‘기타연주’를 선보이며 시작됐다. 몸풀기 체조와 함께 지네발릴레이, 미니줄다리기, 꼬리풍선밝기, 신발컬링, 럭비공릴레이 등 팀별로 대회를 진행하며 운동회는 무르익었고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도 참여해 운동회를 즐겼다.

금번 5회째를 맞고 있는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는 가족이 함께하기 어려운 요즘 시대를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그 가족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뛰놀며,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준비되었다. 명랑운동회는 드림가족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운동회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해서 정말 신나게 놀다가 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식전공연으로 발표된 댄스공연과 기타연주를 보신 할머니도 “우리손녀가 저렇게 잘하는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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