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정용진 기자 = 진영읍 서구2구 마을에서『2018 찬새내골 우물난장 가을음악회』가 지난 10월 14일 진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마을에 핀 그윽한 국화 향기와 함께 시작된 음악회는 진영읍민 뿐만 아니라 북부권역 주민대표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음악회의 흥겨운 막이 올랐다.
식전행사로 금산사의 백년된 노거수 둘레길 탐방과 보물찾기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그룹사운드 Cygnus의 흥겨운 연주를 시작으로 전문예술단체 가야의혼의 엿가락춤,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다소 산만하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특히 서구2구 마을주민의 우물난장 공연이나, 진영문화의집 경기민요반의 경기민요, 청소년 난타, 밸리댄스 등의 공연은 지역주민들의 취미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어 음악회 내내 많은 시민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박수갈채를 받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변애자 서구2구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더욱 발전하는 서구2구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구2구마을은 “찬새내골 영농조합 법인” 사업을 비롯해 2019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서구2구 마을만들기 사업이 확정되어 새로운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자랑스런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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