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교수, "동덕여대 알몸남, 범인 아닌 성적 미성숙자 치료하고 가르쳐야지 처벌해선 안돼" 
경성대학교 교수, "동덕여대 알몸남, 범인 아닌 성적 미성숙자 치료하고 가르쳐야지 처벌해선 안돼" 
  • 장수목
  • 승인 2018.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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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수목 기자 = 부산 경성대학교 교수가 '동덕여대 알몸남: 미성숙의 도착적 표현' 이라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부산경성대학교 교수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글 내용 캡쳐)
(사진출처 = 부산경성대학교 교수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글 내용 캡쳐)

15일 새벽 3시 즈음, 그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남자가 여대에 들어가 복도에서 옷을 벗고 자위 행위를 한다. 이 남자는 여자가 직접 보는 데서 그렇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여자들이 경찰에 신고할까봐 여자의 시선을 상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한 것이다. 자위는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삼는 성 행위다. 이것이 시민들이 모두 분노할 만큼 나쁜 일일까?" 라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으로 글을 써내려 갔다. 

그는 동덕여대 알몸남이 여대에 몰래 들어가 자위행위를 하고 또 그것을 직접 촬영하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는 것에 대해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이슈화가 될 만큼 나쁜 행동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빤다. 프로이트는 이것을 자기 성애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인간의 최초 성행위다. 자기 성애 이전에는 아이에게 성적 대상은 어머니의 젖가슴이었다. 아이는 어머니의 가슴을 빨면서 영양을 섭취하고 동시에 성적 만족을 얻는다고 프로이트는 본다" 라며 애초에 아이들은 어머니에게서 부터 성적 만족감을 얻는다고 표현 했다. 

또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인간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인간을 성적 대상으로 삼게된다. 이도령에는 춘향이 성적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성생활은 자기 성애에서 출발하여 대상 사랑으로 발전한다. 그런데 이런 성생활의 발전을 모든 사람이 다 성취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성생활이 발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린시절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 며 "동덕여대 알몸남은 그런사람이다. 그는 성생활이 정상인처럼 발달하지 못하고 유아기의 자기 성애 단계에 고착되어 있는 것이다. 그는 여자와 성관계를 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를 남에게 보여주거나 만지면서 성적 쾌락을 추구한다. 그러다가 여대에 들어가 그런행동을 한 것" 이라며 그가 한 행동이 성생활이 남들처럼 발달하지 못하고 유아기에 멈춰있어 저지른 행위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부산경성대학교 교수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글 내용 캡쳐)

마지막으로 그는 "동덕여대 알몸남은 범인이 아니라 성적 미성숙자다. 이런 사람은 가르치거나 치료 해야지 처벌해서는 안된다. 미성년자에게 법은 관대한 것이다." 라는 마무리로 글을 마쳤다. 그는 동덕여대 알몸남이 '미성년자' 인줄로 알고 글을 쓴듯했지만 그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과 대학생들은 범인이 미성년자 이든 성인이든 상관없이 처벌받아야 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감의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글 밑에 달린 댓글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저 사람을 성적 미성숙자라고 칭하면서 이를 두둔하시고 정작 동덕여대 여학생들이 느꼈을 수치심과 두려움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시나요?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저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지금처럼 말씀하실수 있을런지..", "미성년자 아닙니다. 뉴스나 제대로 읽고 쓰세요. 그리고 아무리 성적미숙자라고 해도 미성년자면 뭐든 다 이해해줘야합니까?", "프로이트가 자시 정신분석학 이론이 이런 놈 두둔하는데 쓰여지는걸 보면 저승에서 노하겠어요. 자위를 하고 싶었다면 혼자 자기 집 자기 방에서 하면 될 일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누군가에게 목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저런 행위를 했다는게 대체 어떤 이론으로 어떻게 합리화가 되나요. 경성대 학생들이 이글을 다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두둔 글을 대학교수가 썼다는 것에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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