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문화재와 친구가 될 수 있다! 대구시,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 개최
누구나 문화재와 친구가 될 수 있다! 대구시,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8.10.1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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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일 기자 = 지난 16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에서는 문화유산을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준높은 공연으로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제 16회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의 개막을 알리는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 16회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의 개막을 알리는 컷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21일 까지 진행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재 전시는 물론, 예능분야 공연으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에서 농사일이나 잡역노동을 할 때 일의 고달픔을 달래고 작업의 능률을 올리던 농업노동요인 달성하빈들소리 공연 수성구 욱수동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던 천왕받이굿에서 생겨난 농악인 욱수농악 공연 경상도를 중심으로 한 시조창인 영제시조 공연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 아니리, 몸짓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판소리 공연 예로부터 굿판 등에서 나쁜 기운을 푸는 춤에서 비롯된 살풀이춤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체험분야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앞마당에서 장인들이 평소 사용하는 도구로 실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기간 내내 요일별로 단청장, 모필장, 조각장, 창호장, 대고장, 하향주등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멀게만 느껴졌던 문화재와 더욱 친근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을 많은 시민들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문화공유, 향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권 시장 또한 문화재 제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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