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사회적기업 브랜드로고 만들기 공모전
해운대구, 사회적기업 브랜드로고 만들기 공모전
  • 김상출
  • 승인 2018.10.19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김상출 기자 = 해운대구는 홍보 콘텐츠가 부족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디자이너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2018 해운대 사회적경제 IDEAS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2018 해운대 사회적 경제 IDEAS 공모전에 참가한 사람들
2018 해운대 사회적 경제 IDEAS 공모전에 참가한 사람들

구는 먼저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중 브랜드 로고 디자인이나 상품 패키지 등 콘텐츠가 부족한 3개 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9~10월 한 달 동안 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이미지에 걸맞은 디자인 이미지를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와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 등 모두 5개 팀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심사결과 최우수는 웨이브유니온 팀, 우수는 안소영·장은선 팀, 장려는 최지은 씨, 이서원 씨, 이신애 팀이 선정되었다.

웨이브유니온 팀은 가죽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유니온웍스’의 로고 이미지를 제작하였으며 섬유산업, 금은 세공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도시‘브라가(BRAGA)’에서 브랜드 이름을 차용하고, 뉴질랜드의 숲 길잡이 식물 ‘은빛 고사리(실버펀, Silver fern)’를 대표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만들었다.

안소영·장은선 팀은 폐파라솔과 해안에서 주운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코백, 파우치 등을 만드는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의 로고를 제작하였다.

해안 쓰레기를 정리해 바다의 ‘가지런함’을 지키는 기업의 이미지를 빗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최지은 씨와 이서원 씨가 디자인한 제과제빵 사회적기업인 ‘더소나무’의 브랜드 로고와  이신애 팀이 디자인한 해운대기념품점 ‘바다상점’ 디자인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공모 우수작을 받아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청년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놀랐고,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 디자이너가 상생 발전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 창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