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지난 18일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대학 교육생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업인대학 시설고추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2일 김광용 박사의 ‘시설고추의 품종선택 요령과 주요특성’을 주제로 밀양지역 시설풋고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22회 10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약 7개월간 심도 있는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무안면에서 시설풋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박현옥 교육생은 “부산에서 밀양으로 귀농하여, 작년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교육을 통해 귀농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 농업인대학 역시 풋고추 농사를 짓는 저에게 좋은 교육과정이었다.”고 전했다.

수료식 축하인사에서 민정식 밀양시 부시장은 “여름철 가뭄과 최근 태풍에도 불구하고 바쁜 영농시간 틈틈이 긴 기간 교육에 참석하여 수료를 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전국 풋고추 생산량 1위인 밀양시가 풋고추 최고품질 생산 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여러분이 앞장 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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